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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세종예술아카데미서 "역사·노래·안무 배워요"

6월 강좌 오픈…캘리그래퍼 김성태, 역사 해설사 김영희 등 강의

입력 2024.04.08 08:17 | 수정 2024.04.08 08:23

▲ '뮤지컬 <영웅> 탐구생활' 대표 이미지.ⓒ에이콤


뮤지컬 '영웅'이 세종예술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뮤지컬 영웅 탐구생활' 강좌를 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영웅> 탐구생활'은 서예·역사·노래·안무 강의와 '영웅' 관람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서예 강좌는 영화 '서울의 봄'의 포스터 캘리그라피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서예가 장천(章川) 김성태가 맡는다. 참가자들은 강좌를 통해 문방사우의 의미를 탐색하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직접 따라 쓰며 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역사 강좌에서는 역사 해설사 김영희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친다. 강의는 뮤지컬의 주요 넘버인 '누가 죄인인가'의 가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5가지 이유를 알아본다.

노래 강좌는 올해 15주년 기념 공연에서 '외무대신' 역의 조영태의 지도 아래 '영웅'의 대표 넘버를 배울 수 있다. 안무 강좌는 '영웅'의 안무 조감독이자 배우 박경수가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속 대표 장면 '누가 죄인인가'를 배우고 재현해 본다.

패키지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좌 수강만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로 오픈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에이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1879~1910)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 성화·양준모·민우혁·김도형·서영주·이정열·최민철·유리아·정재은·솔지 등이 출연하며, 5월 29~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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