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를 송료 하기 전 미리보기 화면입니다... ※

기사 공유하기

로고

김어준의 의심스런 여론조사, 왜 묵인했나 … 미·영 사용 기법조사, 왜 중단시켰나?

대법관 노태악에게 다시 묻는다
귀하 산하 여론조사심의위 편파조치, 알고는 있나?
알고서도 모른 척 한건가, 아예 모르고 있던건가

어느 쪽이든 무책임에 무능
그러고도 법관 앞에 '大'라고 쓸건가

그냥, 슬쩍, 어물쩍 넘길 일 절대 아니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4.04.04 23:49 | 수정 2024.04.05 10:17

[류근일 칼럼 : 대한민국, 김어준에 농락 당할건가]

▲ 김어준 회사의 편향적 조사의 한 예. 윤미향 지지 권유처럼 생각들게 하는 묘한 질문으로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

■ 가장 설쳐댄 김어준 여론조사

<조선일보 유튜브> 방송 진행자 박은주·신동흔은 4월 4일 낮 시간대에 주목할 만한 정보를 보도하고 논평했다.
전 국민이 알아둘 일이다.

요즘 많은 여론 조사 기관들이 4.10 총선 판세에 관한 조사결과를 다투어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설쳐댄 조사는 김어준<꽃> 이었다.

두 진행자의 설명에 의하면,
김어준 등 그쪽 진영은,
자신들이 3.9 대통령선거에서 진 데 대해 경악했다고 한다.
절대로 질 수 없는 선거였는데 왜 졌을까?
도대체 무엇이 잘못돼 자기들이 졌나?

결론은,
"여론 조사에 의한 [국민의식 선점(先占)]에 자신들이 충분히 미치지 못했다." 란 것이었다.

■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세뇌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여론 조사 기관을 만들기로 작심했다.
그게 김어준·박시형 <꽃> 이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꽃> 의 활약은 작렬했다.
61개쯤 되는 여론 조사 기관들 가운데 <꽃> 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총 289건.

문제는 <꽃> 의 질문 방식이었다.
다른 조사들은 대게 첫 질문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다



그러나 <꽃> 은 첫 질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를 묻는다.

이런 방식은 응답자의 뇌리에 어떤 효과를 일으킬까?

김어준 의, 김어준 을 위한, 김어준 에 의한 조사

두 진행자의 해석은 이랬다.

"이런 첫 질문은 응답자의 마음속에, 

아! 4.10 총선을 이런 {장권심판) 각도에서,

바라봐야 하는구나,  [선입견] 을 심어준다."

일종의
★유도 질문 ★가스라이팅 이란 이야기다.

다시 말해,
김어준 이 듣고 싶어 하는 답이 나오도록,
응답자의 머리속을 첫 질문으로 선점해 버린다는 것이다.

■ 선관위는 김어준 눈치 보는건가?

진행자들은 이 논제를
<노태악 선거관리위원회>로 패스한다.


당신들은 왜 이런 조사방법, 질문 방식에
☆ 주목도 하지 않고
☆ 심의도 하지 않고
☆ 공표중단을 권유하지도 않았는가?



맞는 말이다.

당신들은 며칠 전엔
[전에 없던 방식]이라 해서
<한국경제신문-PMI> 조사결과를 공표하지 말라고 권유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꽃> 의 [전에 없던 방식]엔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불공정하지 않은가?

■ 미·영 등에서 대세 된 방식, 왜 막나
김어준 등의 대중조작 에 농락 당하지 말자

<한국경제신문>
(2024/04/02)에 의하면,

미·영 등 선진국들에선
전화통화ARS 방식을 거의 폐기하고, 
그대신 [모바일 웹] 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미국 조사기관 <입소스>
인구 대부분을 포괄하는 우편 서비스를 기반으로,
6만 명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방식에서든 국민이 깨어있는 것이다.
전화면접 ARS 방식의 여론 조사를
참고는 하더라도, 그것에 놀아나지는 말자.

우리 영혼의 자존(自尊)을 위하여!



=========================

[관련기사]

[류근일 칼럼 : 노태악 선관위장이 답하라]

왜, 새 기법 여론조사 공표 막는가 … 왜, 김어준 조사업체 <꽃>엔 관대한가

김어준 좌표찍기→개딸 극렬 항의→무릎 꿇기?

사실이면, 김어준이 노태악 상전?

대법관 자존심 걸고, 상황 챙겨라

자신 없다면, 물러나고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02/2024040200373.html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