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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주민 수용할 것인가…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

극단 코끼리만보 4월 13~2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한현주 작가 신작

입력 2024.03.27 09:30 | 수정 2024.03.27 09:33

▲ 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 연습 장면.ⓒ극단 코끼리만보


극단 코끼리만보가 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연출 손원정)를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는 동아연극상 희곡상,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한현주 작가의 신작이다. '맨 끝줄 소년'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 '괴물B'의 연출 손원정이 뭉쳤다.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난민, 이주노동자 등 경계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작가는 소포클레스의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에서 읽어낸 '타자수용'의 문제를 중심으로 '두려움을 이겨낸 환대는 가능한가',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 등 몇 가지 주제적인 질문을 무대 위 여러 인물을 통해서 그려낸다.

배우 윤현길·김은정·문성복·조성현·최지혜·베튤(Zunbul Betul)이 출연한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 포스터.ⓒ극단 코끼리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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