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일 칼럼 : "민주당 DNA 변했다" 下]
■ 안재홍은 떠나고, 여운형은 무력화 됐다8.15해방 이후 한국 정치사에서도,[덜 지독한 좌파] 가 [더 지독한 좌파] 의 [내부와해 공작] 에 곧잘 넘어가곤 했다.안재홍의 [중도 우파]와 여운형의 [중도 좌파]가 <건국준비위원회> 를 만
[류근일 칼럼 : "민주당 DNA 변했다" 上]
■ 민주당, 예전 민주당 아니다지난 7일 YTN 라디오가 물었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의석을 얼마나 얻겠나?”“1당을 하고 과반은 넘을 것 같다.”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답변이었다.홍영표 의원은 또 말했다.“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
[이양승 칼럼 : 전라도 정체성은 뭔가]
■ 전라도의 몰표 본능세상엔 모르는 벼슬 이름들도 참 많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배우자실장], [배우자부실장] 등의 벼슬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민주당은 불난 호떡 집 같다.전남의 한 지역구(순천광양곡성구례)에 현역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이재명 당 대표 배우
[김덕영 칼럼 : 신중봉 논설위원에게 묻는다]
[편집자 주]다음은 <중앙일보> 3월 1일 자에 실린 <신준봉의 시선>이란 글에 대한 김덕영 감독의 입장입니다.김덕영 감독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대로 가져와 전재합니다.본문 외에 모든 제목들은 편집자가 추가했습니다.=============
[류근일 칼럼 : 세습왕조 김씨조선의 노선전환]
■ '우리민족끼리' 용도 폐기김정은 은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 로 규정했다.대남전략을, [속임수 평화통일론] 에서 [적나라한 무력통일론] 으로 전환한 것이다.평화통일 운운도, 한반도 전체의 적화통일 이란 목표에선 무력통일 과 하나도 다를 게
[<건국전쟁> 관람평 ⑪성채린 "건국의 역설이 준 울림"]
■ 역설적, 너무나도 역설적영화 <건국전쟁>에는 굉장히 역설적인 문구가 나온다. [리 박사 하야, 만수무강]. 4.19 당시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하야하겠다”라고 한 이승만 대통령의 사택(이화장) 앞에 국민들이 붙여놓은 벽보이다. 하야(下野)를 원하
[이양승 칼럼 : 한국사회 급소 찌르다 ]
■ 이재명과 조국, 더불어 눌렀다급소가 있다. 급소란 눌리면 숨을 못 쉬고 자지러지는 곳이다.한국 사회도 급소가 있다. 하나는 [입시]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이다. 급소는 방어기제와 함께 집착으로 이어진다. 한국인 특유의 정신세계다. 한국은 한 지점(극점)을 중심으
[<건국전쟁> 관람평 ⑩ - 강유화 "우리는 모두 '빌라도' 였다"]
■ 이승만과 [빌라도의 법정] 기독교의 신앙고백문인 사도신경에는 ‘빌라도’가 등장한다.“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로마제국의 유대 총독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성난 군중의 시위가 벌어지자 공포에
[류근일 칼럼 : 자유 순교자 나발니를 애도하며]
■ 세계사적 흐름4.10 총선은 뭔가?러시아의 자유 투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 그리고 이에 대한 세계인들의 애도와 분노를 접하면서, 뭔가 가슴에 와 팍 꽂히는 게 있었다.아, 이것이구나!세계사의 흐름에 비춰 본 4.10 총선의 의미!■ 압제 와 공포 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