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예정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방중 일정 중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됐다.
    12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북경으로 이동한다. 첫 일정으로는 재중국한국인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뒤 한중비즈니스포럼에서 연설한다.
    둘째날인 14일 오전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후엔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 환영식과 확대 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빈 만찬 순서로 이어지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열린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북경 대학에서 연설한 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면담하고 충칭으로 이동한다.
    16일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