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첫 출항을 앞둔 뮤지컬 '타이타닉'의 연습실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타이타닉' 공연의 막바지 연습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연습에 임하는 임혜영, 서경수, 빅스 켄, 정동화. 이희정, 김봉환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조연·앙상블 구분 없이 전 캐릭터가 주인공인 '타이타닉'은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는 멀티-롤(Multi-role) 뮤지컬이다.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27명의 배우들의 모습은 넓은 연습실을 가득 채웠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프턴에서 출항해 항해 5일만인 15일 북대서양 바다에서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예상치 못한 비극 앞에서도 사그라지지 않았던 사랑과 용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타이타닉'은 한국에서의 초연 후 2018년~2019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10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88-5212.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연습 현장을 담은 '타이타닉'의 연습실 영상은 오디컴퍼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