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속 대한민국 모습 페이스북에 공유, "힘 결집하면 남은 문제 극복 할 수 있어"
  •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5월 11일 정부 청사를 떠나는 모습.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5월 11일 정부 청사를 떠나는 모습.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라며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이야기들이 우리 안에서 나오곤 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전 권한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나라가 있느냐"며 SNS에 공유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옮겨적었다. 여기에는 치안은 물론 경제·정치 등 광범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범죄 검거율 2위인 치안이 확보된 나라 ▲지하철 평가 세계 1위 ▲GDP 세계 11위, 수출 세계 8위 ▲ 세계 5번째 고속철도 보유국 ▲ 반도체 생산 세계 1위이자 LCD 생산 세계 2위국 ▲WB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평가 5위 ▲ICT발전지수 세계 1위 ▲특허시장 점유율 세계7위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 ▲세계 주요국 평가 순위 1위 ▲ 기능올림픽 최근 연속 5회 종합우승 ▲평균 IQ 세계 1위 ▲문맹률 1% 미만 ▲OECD공공데이터 개방 평가 1위 ▲세계 2차대전 이후 신생독립국 중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국가 ▲블룸버그 선정 세계 혁신국가 1위 등이 포함됐다.

  •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20일 페이스북 포스팅. ⓒ황교안 페이스북 화면 캡처
    ▲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20일 페이스북 포스팅. ⓒ황교안 페이스북 화면 캡처

    그는 "어느 외국인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미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음에도 한국인만 이를 잘 모르고 있다'고 했는데 공감가는 측면이 정말 많다"며 "조국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대한민국의 문제점도 열거했다. ▲국가 채무문제 ▲가계부채 문제 ▲청년 실업문제 ▲임금 격차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노인빈곤 ▲높은 자살율 등을 꼽았다.

    황 전 권한대행은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결집하면 이런 문제들도 결국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