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불꽃♥♥..석촌호수서 오붓한 데이트 즐겨
  • '응답하라 1988'의 두 주인공,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이 드라마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영 당시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의 승리로 드라마가 귀결된 것과는 달리, 덕선 역을 맡았던 혜리가 수개월 뒤 박보검이 아닌, 류준열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진 것.

    16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류준열(30)과 혜리(23)는 종영 이후 동료 이상의 감정을 키워오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혜리는 지난 11일 유럽에서 돌아오자마자 빨간색 쇼핑백을 들고 류준열의 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두 사람은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류준열의 옥수동 아파트 등지에서 곧잘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스패치 보도 직후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뒤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