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 이행 차원"

EU, 대북제재 명단에 개인 9명·기관 4곳 추가

"北핵·탄도미사일 국제 평화·안보에 심각한 위협…다른 제재조치도 속히 이행"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11 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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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관된 개인 9명과 기관 4곳을 대북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는 10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이 같은 EU 이사회 결정을 공개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EU 이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계속된 핵·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EU는 이번 대북제재 명단 추가와 별개로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가 규정한 다른 제재 조치도 빠른 시일 안에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의 대북제재 추가 대상자는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 회원국을 여행할 수 없게 된다. 28개 EU 회원국이 모두 제재를 시행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EU가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개인은 62명, 단체는 50개로 늘었다. EU는 이와 별도로 독자적인 대북제재 결정을 통해 북한 국적자 41명과 단체 7곳을 제재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다.

앞서 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통해 최천영 일심국제은행 대표, 한 장수 조선무역은행 대표, 장성철 조선 광업개발회사(KOMID) 해외대표, 장성남 단군무역회사 해외업무 총괄, 조철성 고려광선은행 부대표, 강철수·박일규 조선련봉 총무역회사 간부, 김남웅 일심국제은행 대표, 김문철 조선연합 개발은행 대표 등 개인 9명을 제재명단에 추가했다.

조선무역은행(FTB)과 만수대 해외개발회사그룹, 조선민족 보험 총회사(KNIC), 고려신용개발은행 등 기관 4곳도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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