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발 대학생 100여명 참가, 안보현장 견학 위주 체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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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자유총연맹.ⓒ사진=연합뉴스.
    ▲ 한국자유총연맹.ⓒ사진=연합뉴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DMZ 국토대장정'(이하 DMZ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6박 7일 간(8월9일~15일)의 대장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연맹 김경재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본격 일정에서는 서순철 세종시지부 회장과 한중일 춘천시의원이 함께 최전방을 횡단할 계획이다.

    올해 DMZ 국토대장정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155mile(약 250km)을 도보로 횡단한다.

    이어 완주식은 광복절인 15일 10시, 파주 임진각에서 실시하고, 곧 이은 15시에 서울 자유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체력단련 위주의 다른 대장정과 달리 6·25전쟁 당시 전투가 치러졌던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도보로 횡단하며 안보현장 견학, 전방부대 방문 및 숙박, GOP 철책선과 민통선 진입 등 호국·안보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