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극장이 창작탈춤극 '동동'에 출연할 배우·무용수 오디션을 진행한다.

    정동극장은 올해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창작ing'를 신설했으며, 지난 3월 판소리 합창과 춤을 결합한 '적벽'을 선보였다. 

    창작탈춤극 '동동'은 '창작ing'를 잇는 두 번째 무대로, 고려 팔관회 마지막 날 8가지의 계율·금기가 깨지는 과정을 담는다. '극이 된 탈춤'을 콘셉트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적 구성과 이야기의 극적 결합을 시도한다.

    젊은 연출가 육지와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2015 그랑프리 수상자 김재승 안무가, 연희집단 The 광대의 일원이자 고성오광대 이수자 허창열이 탈춤으로 참여를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연기와 노래, 춤이 가능한 남녀 배우와 남자 무용수로 7월 16일까지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udition2017@jeongdong.or.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7월 19일 진행되며, 배우·무용수 부문으로 나눠 실기 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5일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동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51-1947.

    [사진=정동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