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반려사랑을 실천했다.

    세종미술관의 기획전시 '畵畵-반려·교감'(이하 '반려교감')이 직장인 유기동물 봉사단체 '가까이'와 평소 유기묘 보호에 힘쓰는 노석미 작가에게 총 300kg 상당의 반려견·반려묘 사료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을 통해 치유하고 교감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 '반려교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려교감'에 '여자와 고양이' 시리즈로 참여한 노석미 작가는 여섯 마리의 반려묘를 기르며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가까이'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모인 직장인 단체로, 유기동물의 각종 지원과 봉사 활동, 입양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기부를 진행한 전시기획자는 "반려교감에서 전하고자 한 이 시대 '반려'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반려교감' 전시는 7월 9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다. 입장료 4천~9천원. 문의 02-399-1152.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