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문재인 정부 출범 첫 대북전단

"미치광이 김정은 끝장내자!"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김정은, 北주민 피와 눈물로 핵·미사일 개발…反인륜, 反민족 행위"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5.23 1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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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3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박상학 대표 등 회원 7명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서 대북전단 30만장과 1달러 지폐 2,000장, 소책자 500권 등을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밤늦게 대북전단을 살포한 이유는 해당 시간에 서남풍이 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풍선에 ‘인민은 굶주리는데 핵미사일을 마구 쏘아대는 미치광이 김정은을 끝장내자!’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매달기도 했다.

박상학 대표는 23일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계속해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하는 것을 규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상학 대표는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자들이 작성한 편지를 보내기 위한 목적도 있다”면서 “편지에는 자유민주주주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자유와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박상학 대표는 “김정은은 체제 유지를 목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피와 눈물을 짜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反인륜, 反민족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학 대표는 “향후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지 대북전단을 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17년 들어 대북전단을 총 4회 살포했다. 가장 최근은 김일성 생일(태양절)인 지난 4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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