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 robbed the cradle!

    4월24일 프랑스 대통령(임기7년) 선거가 있었으나 어느 후보도 50%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해
    5월7일 최다 득표 2인을 두고 runoff election(란옵흐 일렉션/결선투표)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승전 두 후보가 모두 화제의 인물이다.

    마린 르뼁 후보는 49세 젊은 여성인데다가 외국인 특히 이슬람계 이민을 제한하자는 극우파다.
    그녀에 맞서는 이마누엘 마크롱 후보는 겨우 39세 청년인데 부인은 25세나 더 많은 64세 할머니다. 그래서 마크롱의 정책보다 그의 부인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부인 브리지뜨는 자녀 3명에 손자 손녀가 7명이나 되는 이혼녀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마크롱의 고교 은사라는 것.
    15세 학생 마크롱이 40세 교사(프랑스문학 전공)한테 반해 2007년 29세 때 54세 옛 스승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자녀는 낳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나이 차가 아주 큰 두 남녀의 사랑을 May-December romance(메이 디쎔버 로맨스)라 한다.
    젊은 배우자를 5월에, 늙은 배우자를 12월에 비유한 것이다.
    자기보다 훨씬 젊은 이성과 결혼하는 것을 rob (또는 snatch) the cradle이라 한다.
    rob와 snatch가 모두 강탈한다는 뜻이므로 아기의 요람(cradle)을 강탈해 간다는 재미있는 표현이다. cradle-robber(크레이들 라버) 또는 cradle-snatcher(크레이들 스냇쳐)는 물론 나이 차가
    아주 큰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 A: I hear that you are engaged. Is that true?
    B: Yes, it's true.
    A: Congratulations! Who are the lucky guy?
    B: He is my co-worker.
    A: Oh, yeah? May I ask how old he is?
    B: He is ten years my junior.
    A; Oh, my God!! You robbed the cradle!

    A: 너 약혼했다던데, 사실이니?
    B: 응 사실이야.
    A: 축하한다! 그 운좋은 남자는 누구니?
    B: 내 직장 동료야.
    A: 그래? 그 남자 나이 물어봐도 되니?
    B: 나보다 열 살 아래야.
    A: 하느님 맙소사! 너 애하고 결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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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유 미국영어회화 교재문의처: EnglishOK@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