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선녀씨이야기'가 노래로 공연의 감동을 먼저 전한다.

    연극 '선녀씨이야기'(이삼우 연출) 측은 24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특별 제작 음원 공개할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 '이선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가사에 오롯이 담아낸 곡으로, 수려한 선율의 피아노 연주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작곡과 프로듀싱에는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수연이 참여했으며, 편곡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김은우(JEK)가 맡았다. 국립창극단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 소리꾼 이소연이 노래를 불렀다.

    특히, 임창정의 '오랜만이야'의 작사가 배은정이 참여해 어머니가 자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백하면서도 애틋하게 담아냈다.

    소리꾼 이소연은 이번 연극 '선녀씨이야기' 음원 녹음을 위해 사전에 대본을 완벽히 정독한 후 녹음에 임하는 등 어머니 '이선녀'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15년을 밖으로 떠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이 출연하며, 5월 6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P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