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대표 "대북전단, 빨리 보내야겠다는 생각 뿐"

3월초 대북전단 "김정남 암살, 北주민도 알아야"

자유북한운동연합, '형님을 살해 한 악마, 인간백정 김정은' 대북전단 살포 예정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02 15:34:22
  • 메일
  • 프린트
  • 작게
  • 크게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플러스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네이버블로그 공유

북한 당국이 ‘김정남 암살 소식’ 유입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탈북자단체가 3월 초 대북전단을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오는 5일 전후가 되면, 기상예보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날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칩(驚蟄)이 지나고 나면 그때쯤 남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현재 전단 인쇄는 마친 상태”라면서 “살포 장소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이나 오두산 통일전만대 가운데 하나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학 대표는 “최근 중국 사사 여행자(개인 여행객)들을 통해서 (김정남 암살) 정보가 많이 흘러가고 있다”면서 “때문에 북한 내부에서 (김정남 암살 소식이 퍼지는 것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학 대표는 “이러한 북한 당국의 움직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북전단을) 빨리 보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에 살포할 대북전단의 제목은 ‘형님을 살해 한 악마, 인간백정 김정은’으로 1,000만 장을 제작했으며, 북한 당국의 잔혹성과 반인륜적 모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은 암살당한 김정남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수많은 생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그런 적이 없다고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김정은이 독재권력 유지를 위해 타향살이하는 이복형까지도 대량살상무기로 무자비하게 독살했다”면서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김정은의 천추에 용서할 수 없는 잔인한 살인 만행을 2,000만 북한 동포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상학 대표는 일각에서 나온 “북한 주민들이 김정남이라는 존재를 잘 모를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김정남이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북한 주민들이 모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04년부터 대북전단 살포를 실시해 왔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대북전단 살포는 2016년 10월 26일이었다.

    관련 키워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청소년에 유해한 댓글 과 광고/반복게재 된 댓글은 작성을 금지합니다. 위반된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주간 핫 클릭
정치
사회
연예
글로벌
북한
주소 : (100-120)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120 단암빌딩 3층 뉴데일리(주) | 등록번호: 서울 아00115 | 등록일: 2005년 11월 9일 | 발행인: 인보길 · 편집인: 이진광
대표전화: 02-6919-7000 | 팩스: 02-702-2079 | 편집국: 02-6919-7053,7030 | 광고국: 02-6919-7008
Copyright ⓒ New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