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데스노트'가 원작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지난 3일 개막한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검증된 연출, 완벽한 배우들의 조화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초연에 비해 매회 남자 관객 점유율이 5%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찾는 남자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초연과 주요 대극장 뮤지컬의 경우 여성 관객들이 압도적이며 연인들이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재연은 남성과 가족 관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호연으로 원작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났다는 입소문과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찾기에 적당한 작품이라는 리뷰가 나오면서 폭 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동명만화가 원작인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돼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Ben)이 열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