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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유 /영어교재저술가

    지난 대선 막판에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힐러리 클린턴 지원연설을 하면서
    트럼프를 조롱하는 투로 비하하는 장면을 TV에서 여러번 보고
    너무 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었다.
    특히 대통령 부인까지 나서서 트럼프를 여성의 적인 것처럼 비난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지 않았다. 오바마 부부는 클린턴의 당선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런 지나친 행동을 했겠지만, 내가 보기에도 "저건 아니다"였다.

  • 아니나 다를까,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날,
    웨스트 버지니아의 Clay라는 작은 도시에서 공직에 근무하는 한 여성이
    “백악관에 아름답고 품위있고 고상한 새 훠스틀 레이디(대통령부인)가 들어오게 되어
    기분 좋다. 하이힐 신은 원숭이를 보는 게 지겨웠다”고 Facebook에 글을 올렸다.

    그러자 Clay시의 여성 시장이 “그 말 들으니 기분 최고다!”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두 여성 공직자의 인터넷 글은 삽시간에 퍼져 흑인 대통령부인을 모욕하는
    인종차별 글이라며 비난하는 댓글과 공감하는 댓글이 마구 번져나갔다.

    social media 즉 Facebook, Twitter, YouTube등에 올린 글이나 사진은
    그 내용에 따라 삽시간에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 명이 보게 된다.
    이렇게 virus(바이러스) 병균처럼 급속도로 번지는 것을 go viral (고오 바이럴)이라 한다.

    A: A female mayor of a small West Virginia town was forced to step down
        after her Facebook post went viral.

    B: What was the post about?

    A: She posted in her Facebook "Just made my

     day!" after another lady posted
        "It will be so refreshing to have a classy, beautiful and dignified First Lady
        back in the White House. I'm tired of seeing an ape in heels."

    B: Oh, no, that's so racist. She insulted First Lady Michelle Obama terribly.

    A: I know, but many white people may see the black First Lady the same way.

    A: 웨스트 버지니아의 한 작은 도시의 여성 시장이 훼이스북에 올린 글이
       급속도로 번져 나간
    후 그 시장은 사퇴 압력을 받고 물러났어.

    B: 그녀가 뭐라고 글을 올렸는데?

    A: 다른 여성이 “백악관에 아름답고 품위있고 고상한 새 훠스틀 레이디(대통령부인)가 들어오게 되어 기분 좋다. 하이힐 신은 원숭이를 보는게 지겨웠다”고 훼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그 말 들으니 기분 최고다!”라는 글을 올렸대.

    B: 저런, 그건 너무 인종차별적이다. 대통령부인 미쉘 오바마를 심하게 모욕했구만.

    A: 그러게. 하지만 많은 백인들이 흑인 대통령 부인을 똑같은 시선으로 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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