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 파주 출판 단지 견학
  • 서울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오는 22~23일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 학생·교사·학부모·시민 100여 명을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대구 교육공동체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한마당은 지난 8월 서울과 대구 교육청이 맺은 ‘독서교육 및 인문학 프로그램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두 교육청의 독서교육지원단 소속 교사와 공모로 선정된 고등학생, 독서교육지원단 학부모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21일 한겨레 신문기자를 지내고 지금은 신문사 부설기관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소장으로 있는 구본권씨를 강연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구본권씨의 강연 후에는 토론한마당 주제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교육에 대한 토론회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파주 출판도시의 출판문화 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공동체 토론한마당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