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점 정리설'는 오보, 현재 2호점 준비 중"12세 연하 권모씨와 결혼..싱가포르서 제 2의 인생

  • 한때 '예능의 신'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다 해외원정도박 사건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신정환이 지난 2일 아내와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선 "신정환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사업을 정리했다"며 "방송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 매체는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가 신정환과 접촉 중이고, 이전 소속사와의 '재결합'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신정환의 방송 복귀가 무르익었음을 타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신정환은 "방송 복귀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서 있지 않다"며 "아이스크림 사업도 '정리'가 아닌, 2호점 오픈을 중비 중인 상태"라고 해명했다.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복귀 계획'이 전혀 없음을 거듭 강조한 신정환은 "6년이 지난 지금도 늘 죄송스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그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신정환은 12월 20일 여자친구 권OO씨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아내와 함께 싱가포르로 건너간 신정환은 지난해 여름부터 현지에서 빙수가게를 운영하며 방송과는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