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채락 정식, 약초비빔밥, 약채쌈밥 등 24개 업소 ‘음식전시’
  • 지난해 제천한방박람회 약초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전시된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제천시
    ▲ 지난해 제천한방박람회 약초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전시된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제천시

    오는 28일부터 충북 제천시 왕암동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기간 ‘약채락(藥菜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건강하고, 즐겁고, 맛있는 제천’이란 슬로건으로 제천의 대표음식 브랜드 ‘약채락’을 소개하는 이번 ‘2016 약채락 페스티벌’은 관내 약채락 24개 업소가 풍미 가득한 제천의 맛과 건강한 즐거움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음식은 약채락 정식, 약초비빔밥, 약채쌈밥, 한방삼계탕 등과 국수, 약채피자, 돈까스, 약곡빵 등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약채락 비빔밥, 약초떡, 약곡빵, 한방차, 티테라피 등은 무료시식 행사와 방문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약이 되는 채소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즐거워진다’라는 의미의 ‘약채락(藥菜樂)’은 한방도시 제천시가 오랜 투자와 노력으로 자체 개발한 대표 음식 브랜드다.

    제천 약채락은 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GAP 농산물을 주재료로 만들고 있다.

    5일차인 다음달 2일에는 자연주의 생활문화 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하는 약채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천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이효재씨는 이날 특별행사로 이색적인 약채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제천시는 이효재씨를 ‘약채락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이효재씨는 “전주하면 ‘비빔밥’, 춘천하면 ‘닭갈비’가 연상되듯이 이제 전 국민이 제천하면 ‘약채락’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제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방 자연치유도시인 만큼 몸에 약이 되는 약채락 음식이 지역에 대표음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