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이 신비로운 가을 여신으로 변신했다.

    패션 미디어 엘르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리스탈의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크리스탈은 나른한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미모를 발산했으며,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부터 라이더 재킷을 입은 시크한 스타일링까지 완벽 소화했다.

    최초의 토즈 '아시아의 얼굴'이 된 크리스탈은 "최초라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랍고 영광스러웠다. '내가?' 처음엔 그런 반응이었다. 앞으로 브랜드와 나와 '케미가 잘 맞아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평소 무심한 듯 시크한 캐주얼 스타일로 소문이 자자한 크리스탈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기보다는 추구하는 스타일이 확실하다. 예전에는 트렌디한 것도 좋았고, 새로운 걸 궁금해하고 모든 브랜드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내 스타일을 찾았다. 요즘은 클래식하고 심플한 걸 즐기는 편"이라며 패션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탈은 중국에서 방영 예정인 '졸업 시즌'에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밝고 유쾌한 사회 초년생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화보, 사진=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