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한국사·밸리댄스·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 ▲ 서울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청은 25일부터 8월19일 까지 특수 교육 학생을 위한 방학프로그램 '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 ⓒ 강서교육지청
    ▲ 서울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청은 25일부터 8월19일 까지 특수 교육 학생을 위한 방학프로그램 '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 ⓒ 강서교육지청

    서울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청은 25일부터 8월19일 까지 특수 교육 학생을 위한 방학프로그램 '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관내 유·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특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특수 아동들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 정서적 성장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름아 놀자!'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만들기, 한국사 교육, 과학교실, 체육활동, 밸리댄스 등이 있다. 학년별로 수준에 맞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해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 '행복한 부모, 즐거운 가족'도 함께 진행한다.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부모 집단상담과 장애아동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특수교육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