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방어무기… 사드반대 의원, 김정은 하수인인가"
  • ▲ 25일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등 12개 보수단체는 사드배치 반대 세력의 선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25일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등 12개 보수단체는 사드배치 반대 세력의 선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현재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 문제로 대한민국 곳곳이 시끄럽다. 국가 안보를 위해 사드가 필요하다는 찬성 측과 성주 군민이 먼저라는 반대 세력의 대립도 팽팽하다.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진영에서는 허위 사실로 국민을 선동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태를 규탄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25일 오전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등 12개 우파단체는 사드배치 반대 세력의 선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명호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대표는 "우리가 사드배치를 논의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그 근본적인 이유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햇볕정책을 한답시고 북한에 천문학적 돈을 쏟았기 때문이다. 그 돈으로 김정일은 핵을 개발해 남한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명호 대표는 "지금 일부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 혈세를 받아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사람들이 북한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기가 막힌다"며 '사드 논란'에 불을 지핀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권명호 대표는 "2008년 광우병 쇠고기 파동 당시 '뇌송송 구멍 탁'이라는 거짓으로 '광우뻥'을 만들어 재미를 본 반(反)대한민국 세력들이 사드배치 문제에도 나타나 사드의 전자파가 암을 유발하고 임산부는 유산과 기형아를 출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권명호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회의원들은 하루속히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우리 오천만 국민이 다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힘을 모아 국회안의 反대한민국 세력을 몰아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나왔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여러분의 집에 무장 괴한이 쳐들어와 여러분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공개 선언했다고 생각해 보자. 이에 박근혜 정부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를 달아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반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신동욱 총재는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범창을 다는 것이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사드는 공격용 무기가 아니라 방어용 무기"라며 "미국과 대한민국은 동맹관계이자 혈맹관계다. 그런 미국이 한국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사드를 배치하겠다는데 왜 반대하느냐"고 반문했다.

    신동욱 총재는 "국가 안전을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는데 이를 반대한다면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판했다.

  • ▲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한효정 자유수호 국민운동 부대표는 "사드는 우리 생명을 보호하고 우리 안보를 지켜줄 든든한 무기"라면서 "사드 배치를 추진하려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망정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으니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효정 부대표는 "사드를 반대하는 국회의원들부터 쓸어내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이 가장 문제다. 대통령이 안보를 위해 고심끝에 내린 결정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효정 부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은 김정은의 하수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사드를 반대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한다"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기자회견의 끝에서 각 단체의 대표들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   명  

     

     사드는 국가안위와 오천만 국민의 생명이 직결되는 중요한 안보문제 임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대한민국은 한미 사드배치 결정에 따라 근거없는 괴담으로 인해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뇌송송 구멍 탁'이라는 광우뻥을 만들어 재미를 본 반대한민국세력들은 이번 사드배치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전자파때문에 암을 유발하고 임산부는 유산과 기형아를 출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밭에 있는 참외까지도 끌고나와 전자파에 노출된다는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만들어 북한에는 이롭고 한미 양국간엔 이간질과 남남갈등을 일으켜 국가를 벼랑끝으로 끌고가는 전술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미국이 사드배치의 전액을 부담하는 비용도 정부가 부담한다느니, 또 소음이 너무 심해 청각장애가 생긴다는 허무맹랑한 주장과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는 수도권을 방어하지 못하니까 무용지물론까지 들고나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원래 사드는 40~150km 이상의 상층고도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시키는 효과적인 무기체계이므로 한반도 남쪽의 방어를 하기위해서는 사드 무기가 제격이다. 주로 20~30km의 하층방어에 적합한 패트리어트는 수도권 방어에 제격인 무기체계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사드를 무용지물론으로 거짓 선동하는 불순세력들을 보다못해 괌 사드기지의 미국측을 어렵게 설득해 반대한민국 세력들이 만들어 낸 괴담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밝혀 내었다.

     사드배치가 설치될 성주 포대에서 민가 까지의 거리가 1.5km 인것을 감안하여 조사한 괌 사드기지의 전자파 측정값은 인체 허용기준의 0.007%에 불과했고 이 수치는 사실상 자연상태와 다름없다는 결과론을 밝혀냈다.

     또한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는 400m고도에 5도각도의 높이로 레이더가 설치되기 때문에 고도차이가 없는 평지인 괌사드 기지보다 더더욱 안전한 지역이라고 볼 수가 있다.

     전자파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만들어 낸 모든 괴담을 일시에 덮어버릴 명약관화한 사실앞에서도 오천만 국민의 생명이 걸린 국가의 중차대한 안보를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철없는 국민의당 안철수의원, 정부를 향해 사드배치를 두고 사드 공안정국으로 몰고가는 황당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그것도 모자라 사드괴담에 대해 중대범죄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총리를 향해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망발을 서슴치 않았다.

     박지원의 요설에 의해 괴담을 만들어 유포한 반대한민국세력들은 대한민국의 주력세력이 되었고 법을 엄정하게 지키겠다는 황교안 총리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객이 되어버리는 참극이 벌어졌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의원은 사드배치에 대해 재검토와 공론화를 요청한다면서 한미간 사드배치 결정을 졸속으로 폄하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겨냥해서 타격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북의 핵과 탄도미사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문재인은 대선주자 답게 국민앞에 신뢰할 수 있는 답을 내 놓아야 한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사드배치에 대해 국회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궤변도 쏟아냈다.

     저런 사람들이 대거 입성하고 있는 국해야 말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수호하는 구국세력들이 나서서 해산시키는 것이 정답이며 나라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백척간두의 국가 안보앞에 여야가 한 목소리로 대국민 설득을 통해 결집과 단결을 이끌어 내어도 부족할 판에 정치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괴담을 만들어 유포한 사람들을 부추겨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또 그것을 즐기고 있는건 아닌지 묻고싶다.

     남북한의 이 처절한 비대칭 군사력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정권의 요직에 앉아 있었던 박지원과 문재인은 국민앞에 뼈저리게 자성하고 석고대죄하라!!

     특별한 대안도 내 놓지도 못하면서 궤변과 요설로 국민을 기망하고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내 모는 정치를 계속 하고자 한다면 당장 여의도 정치판을 떠나는 것이 오천만 국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와 도리다!!

     국가의 중요한 정책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킬 듯 요란한 현실앞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 구국세력들의 표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아 심히 유감스럽다.

     지금 부터라도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는 사드배치에 대해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고 있는 야당의원들과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가열차게 싸워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제 선량한 성주군민들은 정부의 깊은 고뇌끝에 성주를 사드배치의 최적지로 내린 결정에 따라 더 이상 사드 괴담으로 인해 소모적인 불안과 공포에 떨지 말고 북괴 김정은의 핵을 방어하고 오천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성지로 거듭 태어나길 간곡한 마음으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사즉생의 각오로 실종된 공권력과 법치를 굳건하게 세워 대한민국에 적대감정을 가지고 있는 반대한민국 세력들을 임기내에 꼭 척결해 주실 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절규합니다.

     

    2016년 7월 25일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 권명호

     

    참여단체 :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한민국구국채널, 대북전단국민연합, 500만야전군, 바른사회여성모임, 헌법시민연합, 자유논객연합, 구국300정의군결사대, 호국선양회,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역사바로알리기국민운동, 유관순어머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