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우리동네 명사' 프로그램 운영…지역사회 교육 일환
  • 서울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청은 학생·학부모·교원·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29일 펼쳤다. ⓒ 성북교육지청
    ▲ 서울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청은 학생·학부모·교원·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29일 펼쳤다. ⓒ 성북교육지청


    서울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청은 지난 29일 학생·학부모·교원·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삶이 되는 공부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특강에서는 철학자인 탁석산 교수가 ▲과학·철학·종교의 차이 ▲철학의 세 단계 ▲자기만의 철학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지역사회 명사는 성북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우리 동네 명사'의 일원이 돼 지역사회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동네 명사'는 성북교육지청이 2014년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제도라고 한다.

    오는 7월 6일에는 고미숙 작가가 삶의 주인이란 ▲자신의 시.공간적 좌표 ▲능동적인 운명의 지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의 명망 높은 인사를 초청해 삶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것"이라며 "학생에게는 학습의 의미를, 성인에게는 삶의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교육지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