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이슬의 색다른 변신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보그핏, 에이인, 이에스듀,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컬러대비가 돋보이는 래쉬가드 룩을 섹시하게 소화해 낸 천이슬은 군살 하나 없는 복근과 탄탄한 뒤태를 자랑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특히 레드 크롭 니트와 화이트 팬츠로 소녀다운 순수한 무드를, 블랙 슬립 원피스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다양한 색채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이슬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들의 사정'에 대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원작보다 수위를 낮춰 개봉할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설명했다.

    천이슬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읽을 때부터 재미있었고 캐릭터 자체가 실제 내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았다"며 "특히 엉뚱하고 푼수 같은 모습이 비슷했다"고 전했다.

    천이슬은 순진한 모습이 강조된 캐릭터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고, 현장에서도 즉석으로 애드리브를 생각해내는 등 코믹한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 천이슬은 "주연 배우라 전체 93신 중 80신 가량을 출연했다"며 "대사량과 촬영 분량이 많아 대본 분석을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촬영이 끝난 지금 되돌아보면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천이슬은 "올해 버킷리스트로 '그녀들의 사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첫 주연작에 담긴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해 주얼리 브랜드를 런칭한 천이슬은 "액세서리를 원래 좋아했는데 O'live '셰어하우스'에 출연했을 때 알게 된 김재웅 디자이너와 친하게 지내면서 디자인 사업에 영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 브랜드의 책임자로서 최종적인 목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주얼리를 많이 착용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한 천이슬은 "앞으로 디자인 공부를 더 해서 다양한 제품군에 진출하고 싶고 더불어 패션 위크에 서보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JTBC 골프 '신수지, 천이슬의 스윙스윙'을 진행하고 있는 천이슬은 "우연한 기회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다"며 "초보 골퍼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딱 맞는 출연자"라고 소개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신수지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출신답게 목표를 정해두면 끝까지 말고 나가는 성격이라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필드에 나간다"며 "워낙 성격이 좋고 털털해서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운동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 했던 천이슬은 "원래 활동적인 성격이라 종목에 상관 없이 운동을 좋아한다"며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은 평소에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고, 요즘은 골프와 스킨스쿠버에 빠져서 자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손예진을 롤모델로 둔 천이슬은 "손예진 선배님처럼 여러가지 캐릭터를 무한히 소화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 [자료 제공 = bnt / 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