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사 800부스 작년 2배 규모, 10개국 1,300여명 해외바이어 참가
  • 대구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메디엑스포 행사장 내부 모습.ⓒ대구엑스코 제공
    ▲ 대구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메디엑스포 행사장 내부 모습.ⓒ대구엑스코 제공

    ‘100세 시대, 건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메디엑스포’가 24~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의사, 약사 등 7개 의료단체에서 의료인 1만2,000여명, 종합병원, 성형·정형·피부·치과·안과·한의원·재활·노인 등 60여개 전문병·의원과 30여개 제약업체가 참가한다.

    또 각종 최첨단 헬스케어장비를 선보일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해외 바이어, 의료관광객 등 2만5,000여명이 전시장을 찾는 등 사상 최대 의료전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세 시대, 건강의 모든 것!’ 한눈에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실버메디컬 공동관이 마련돼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각종 의료정보와 서비스f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대비 2배 이상 참가업체가 불어난 이번 엑스포는 총 270개사 800부스 규모로 엑스코 1·3·5층 전시장과 회의실 등 전관을 모두 사용한 가운데 펼쳐진다.

    제10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6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6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제10회 팜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5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7개의 의료인 단체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의료인 보수교육 등 50여개 부대행사가 쉴새없이 개최된다.

    참관객을 위한 부대 경품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일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이밖에도 건강퀴즈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스템프랠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행운의 기회가 제공된다.    

    ▣5개 전시와 50여개 부대행사 동시에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에는 국내외 메이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미국의 인투이티브서지컬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고난도 수술을 위한 초정밀 수술용 로봇을 가지고 참가하는데 이 회사는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 기업이다. 

  • .2015메디엑스포 전시장내 구강검진관에서 유치원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대구엑스코 제공
    ▲ .2015메디엑스포 전시장내 구강검진관에서 유치원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대구엑스코 제공

    또 미국 스파인트로닉스의 비수술디스크로봇치료기 아시아 총판인 동시에 독일 바이어간츠사의 진공음압치료기인 바쿠메드를 독점 판매하는 JM테크, 피부·성형·레이저기기 분야에서 국내 글로벌 전문기업인 루트로닉,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입주해 있는 지역 의료기기 업체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국내 우수 업체들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뷰티센터 e-뿌지예’에서는 해외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두피관리, 네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제 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는 의료관광 발전포럼, 외국계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초청, 의료관광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대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상황 등을 내·외국인들에게 보여준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외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6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한의약 한류시대’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모두 140부스가 운영된다.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부대행사가 즐비하게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