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가 문화소외시민 1900명과 만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저소득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문화예술 나들이' 프로그램의 공연풀(pool)로 '레베카'가 선정됐다. 이에 2월 18일 저녁 8시 공연에 19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맞춤형 급여수급자를 비롯해 기초·차상위계층의 시민에게 문화예술관람 및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을 제공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인 '문화예술 나들이'는 공연, 전시 등의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초대해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동차량, 인솔자 등의 관람 편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작품이다. 

    막심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출연하며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으로,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