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 불참..전체 24개 부문 중 11개 부문 대리 수상"이상한 母女" 장윤정 친어머니 육OO씨 "네가 먼저 시작했다" 폭로전 재개
  • 배우 한고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 뉴시스
    ▲ 배우 한고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 뉴시스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5년 11월 21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손지현 아나운서
    ■ 연출 : 프로듀서 이범구,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진행자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연예가 교차로.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조 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 오셨나요?

    ▲조광형 =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중에 하나인 대종상영화제가 주최 측의 오락가락하는 행보로 영화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이 "불참하는 이들에겐 상을 주지 않겠다"고 선포하는 바람에, 배우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 배우들은 후진국 수준이다.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만일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했다"는 무리한 방침을 내세워 영화인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게다가 주최 측은 시상식이 열리기 불과 2주 전부터 배우들의 섭외를 시작해 후보에 오른 배우들 대부분이 스케줄 문제로 참석을 하지 못하는 역대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이날 대종상 영화제에는 남녀 주연상 후보였던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등이 모두 불참한 상태로 진행됐습니다.

    최민식의 경우엔 갑자기 모친상을 당해 참석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나머지 배우들은 사실상 주최 측의 진행 방식에 불만을 품고 보이콧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 애당초 나눔화합상 수상자로 내정됐던 김혜자씨도 이날 참석하지 않으셨죠?

    ▲조광형 = 네, 그렇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고은은 "이번에는 나눔화합상에 대한 수상을 진행하겠다"며 카드를 열어보다가, 갑자기 "수상자 분이 불참하셨다"고 말한 뒤 다음 순서로 넘어가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원래 주최 측에선 김혜자에게 이 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었는데요. 지난 19일 수상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애당초 스케줄 문제 때문에 수상을 사양하는 김혜자를 위해 영상메시지를 대신 받는 것으로 절충이 됐었지만, 끝내 양자간 타협점을 끌어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행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인데, 어제 보여준 모습은 지금까지의 명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영화 팬들이 많이 실망을 하셨을 것 같네요. 앞으로 열릴 예정인 청룡영화상 만큼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60대 여성 A씨가 "이정재의 모친 B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이정재 모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 이정재 측이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공개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지난 18일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대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입장"이라고 밝힌 뒤 "이번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고 15년 전 A씨에게 채무를 갚는 현장에 동석했던 L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15년 전 A씨가 당사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정재에게 '너희 어머니와 모든 채무 관계는 끝났으니 걱정 말라'며 '앞으로 민형사상의 문제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L씨의 진술서를 살펴보면 "97년 채무 발생 이후 이정재씨 어머니가 관련자들의 채무액 전액의 반까지 갚은 상태였고, 2000년 9월 이정재가 나머지 반에 해당하는 6,000만원을 모두 갚은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한 소속사 관계자는 "상대 측이 2년 전부터 월간지 기자 등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다고 이정재씨를 압박했고, 일부 언론은 법률대리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었는데 법률대리인이 제시한 증거들을 검토한 후 보도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 그러니까 이미 모든 채무를 다 갚은 상태인데 상대방 측에서 집요하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얘기군요. 이정재 씨 측에선 상당히 억울한 입장이겠어요.

    ▲조광형 = 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재판이 기각 될 것을 확신하며 언론이 한쪽의 주장만을 보도할 경우, 배우와 가족에게 명예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진행자 = 모쪼록 사실 관계가 잘 밝혀져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한 종편방송을 통해 "친딸 장윤정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는데 이를 동생이 덮어 쓴 사실이 있다"고 주장해 파란을 일으켰던 육모씨가 언론사에 또 다시 이메일을 보내 "수년 전 장윤정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사실이고 목격자도 있다"고 재차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육씨는 지난 20일 "2009년 재규어 XF 세단을 뽑은 당일, 아들에게서 운전 연수를 받고 혼자 차를 몰고 나간 장윤정이 그날 새벽 개포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며 "당시 이 사고를 남동생이 낸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보험사에도 남동생의 사고로 처리했다"고 주장는데요.

    육씨는 "이를 두고 장윤정의 소속사는 '상식적으로 차를 받은 지 2주밖에 안된 사람이 어떻게 음주운전을 했겠느냐'며 사실 관계를 부인했지만, 사고 당시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등의 목격자가 있었고, 당시 자신이 직접 나서서 '경찰에 신고하거나 언론에 제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 언론에 퍼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뉴스를 보니 어머니께서 딸을 위해 지금껏 많은 것들을 희생해왔다는 걸 강조하는 모습이던 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육씨는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선수로 뛰던 아들이 다리에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의사가 긴 침을 빼지 않고 봉합을 해버려 선수생명이 끝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당연히 의료과실에 대한 소송이 진행됐어야 했지만, 자신들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이기 때문에 병원과 의사에게 변변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육씨는 "주변에선 딸이 살인을 해도 보통의 부모들은 감싸기 마련인데, 장윤정에 대해선 어떻게 그런 걸 폭로하느냐는 얘기들을 한다"면서 "자신에게는 유명 연예인 딸만 있는 게 아니라 못났지만 아들도 있고, 아무리 못난 애미여도 지키고 싶은 마지막 명예란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씨는 "유명연예인 딸을 위해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했던 것도, 딸이 저를 형사고소한 것도, 개포동 집에서 쫓겨난 것도 모두 덮고 가려고 했지만, 장윤정은 뒤로는 조카 분유값인 남동생 월급을 차압하면서 마치 대인배인냥 행동하고 있다"며 "폭로의 시작은 윤정이가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 시작은 딸이 먼저 했다? 글쎄요. 아무리 억울한 사정이 있다하더라도 자신의 딸에게 이렇게 모질게 대하시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집안싸움이 공론화 돼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손흥민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과 열애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연예매체는 지난 19일자 보도에서 "손흥민과 유소영의 심야 데이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지난 14일 밤, 유소영의 차에서 뜨거운 만남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지난 14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인근에서 유소영을 만나 미리 준비한 빼빼로를 선물로 건네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파주 NFC 인근에서 만난 손흥민과 유소영은 한 동안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모처로 자리를 옮겨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데이트 인증샷'이 공개됨에 따라, 지난 17일 라오스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 두 손으로 S자를 만든 골 세리머니가 연인 유소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SsoSso)를 가리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