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최종리허설이 진행됐다. 1일 오전에 열린 본 행사는 우천으로 장소를 옮겨 계룡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강한국군! 통일의 주역!]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예 선진강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의 승리를 다짐하며 강한 힘으로 통일을 뒷받침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난극복에 기여한 애국지사, 참전용사 및 가족 등을 초청해 보은의 의지를 전달하고, 우방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우의를 전달했다. 

    한편, 국군의 날은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괴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통령령 제15369호에 의거 1956년 10월 1일부터 기념하고 있다.

    앞서 육군 1월 15일, 해군 11월 11일, 공군 10월 1일로 각 군별 창설일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정부가 군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국가재정과 시간을 정약하기 위해 10월 1일로 국군의 날을 제정했다.

    10월 1일은 육·해·공군의 창설이 완료된 날이자, 6.25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하다. 국군의 날은 1993년부터 5년 주기로 대통령 취임년도에 맞춰 대규모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실시하고 있고, 시가행진을 실시하지 않는 해에는 계룡대에서 기념식 행사만 실시하고 있다.

    (계룡=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