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故윤영하 소령, 故한상국 상사, 故조천형 중사, 故황도현 중사, 故서후원 중사, 故박동혁 병장)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21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연평해전 6용사는 계급, 전사자 인양과 사망 시점 등의 차이로 장교묘역, 사병묘역 3곳 등 4곳으로 분산 안장 돼 있었다.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전사한 지 13년만에 전사자들을 한 곳에 모시게 됐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은 대전국립현충원 장교 제4묘역(413묘역) 하단에 위치했다. 합동묘역을 알리는 안내표지판과 울타리가 설치됐다. 비석은 이전에 표기됐던 [연평도 근해에서 전사] 문구를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로 수정해 새로 제작해 설치했다.

(대전=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