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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 중인 신은미,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결정

    <오마이뉴스>, <한겨레>, 오인동 박사 등 추천...<민족통신> 페이스북

    김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親北매체 <민족통신/대표 노길남>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從北콘서트’ 출연자 신은미(현재 北에 체류 중)가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민족통신>은 이 같은 사실을 6일 미국의 LA 거주 오인동 박사를 통해 알렸으며
    “국내외에 ‘북부조국 바로알기’에 지대한 역할을 해 온 신은미 교수가 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하는 2015년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결정(시상식은 7월29일 서울로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민족통신>은 서울 현지의 한 관계자가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은미 교수를 추천한 언론사는 오마이뉴스이고, 그리고 많은 시민단체 지도자들과 교사들의 추천이 있었고, 해외동포 사회에서는 오인동 박사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겨레신문사 사장과 간부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운데 오인동 박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정형외과 의사로 6.15공동선언실천 해외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오 씨는 매년 의료분야의 교류를 명목으로 북한을 방문해왔으며 2013년에는 방북에 앞서 남북한 연방제를 주제로 책을 내기도 했다.

    한편, 신은미는 올해 1월 법무부로부터 강제 퇴거 명령을 받았으며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됐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 출처: <민족통신> 페이스북
    ▲ 출처: <민족통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