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성과 바탕으로 국민·지역간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 강화"
  • ▲ 염수정 추기경에 책 선물하는 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 ⓒ뉴데일리 DB
    ▲ 염수정 추기경에 책 선물하는 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 ⓒ뉴데일리 DB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제3기가 8일 출범한다.

    제3기 위원회 구성은 대통합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위해 민간위원 18명 중 15명이 연임됐다.

    새로 위촉된 인사는 '꽃보다 할배'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연기자 이순재(80)씨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16대 의장인 성문(62) 스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를 맡고 있는 박신언(73) 신부 3명이다.

    앞서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2013년 7월 국민통합정책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며 공존과 상생의 문화 정착과 대한민국 통합가치 도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대통합위는 "제3기 위원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 하면서 국민·지역간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탈북민·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신뢰와 배려의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요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합위는 상향식 토론회로 자리매김한 국민대론회을 비롯해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 지역현안 간담회, 사회갈등 예방·조정 지원사업 등을 내실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제3기 대통합위 민간위원 명단이다.

    - 한광옥 위원장
    - 김준용 한국녹색도시협회 부이사장
    - 김현장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 노승일 부마민주항쟁 부산동지회장
    - 변승일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
    -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 신영무 법률사무소 신&박 대표변호사
    -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 윤주경 제10대 독립기념관장
    -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
    - 이일하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 임정희 (사)밝은청소년 이사장
    -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총재
    - 채희문 소설가 겸 ㈜랜스에디팅 대표이사
    - 이순재 가천대 연기예술과 석좌교수
    - 성문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16대 의장
    - 박신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