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명성황후'가 7일 2차 티켓을 오픈한 가운데, 공연 20주년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일간의 프리뷰를 지나 공식 개막공연이 진행될 7월 31일에는 20주년 기념공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관객 전원에게 20주년 엠블럼이 새겨진 머그컵을 증정한다. 공연 후에는 리셉션을 개최해 관객, 배우 그리고 관련 인사들과 함께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처음 맞는 20주년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눈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8월 11일부터 13일자 해당 3회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전 좌석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광복이 있었던 1945년에 태어난 관객들에게는 음반, 20주년 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해 7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한편, 20주년을 맞아 수정과 변화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무대, 음악, 영상, 의상 등 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연습실을 오금동 자체 연습실에서 남산창착센터로 옮기면서 실제 공연무대와 똑같은 육중한 회전무대를 바닥에 설치하는 등 실전과 같은 연습을 진행 중이다. 20주년의 주인공들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 역시 연일 강도 높은 연습을 이겨내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다른 20년'을 향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7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7월 7일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