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의 독재정권 실정, 소련 붕괴, 자연재해 결합되며 주민들 고통
  • 북한은 최근 '100년 만의 왕가뭄'이라며 가뭄 피해를 집중 선전하고 있다. ⓒMBC 통일전망대 방송화면 캡쳐
    ▲ 북한은 최근 '100년 만의 왕가뭄'이라며 가뭄 피해를 집중 선전하고 있다. ⓒMBC 통일전망대 방송화면 캡쳐


    편집자 註:

    남-북한의 자연환경이 아예 다르다는 점은 3만 명의 탈북자들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레닌-스탈린-히틀러-모택동-일본 군국천황을 짬뽕시켜 인류 최악-최후의 야만적 ‘金家-天皇-전체주의’를 이 땅 위에 빚어 놓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김가 3대’는 사람은 물론 동식물까지 말려죽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씨 왕조가 황폐화시킨 북한의 자연 환경은 이제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에 다다랐을 수도 있다. 최근의 가뭄과 식량 생산 문제를 살펴보면 이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美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이 ‘100년 만의 왕가뭄’ 운운하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과 영국의 북한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 전역이 가뭄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황해도와 함경남도 일대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량난과 전력난에 시달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 함께 “북한이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이유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독재 체제와 이들을 후원하던 소련의 붕괴, 그리고 자연재해가 결합돼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한 김정은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북한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것은 주민들”이라고 꼬집었다.

    북한이 유독 가뭄에 시달리는 것은 강수량의 문제가 아니라 산림 자원의 피해와 같은 문제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주장들이 나온다.

    산림 전문가인 김성일 서울대 교수는 다보스 포럼 등에서 공개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구 또한 북한 환경파괴로 인한 문제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음은 김성일 교수가 유튜브에 공개한 ‘북한 사막화’ 관련 4번째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