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만 4,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그간 대규모 지진우려가 나왔고 일주일 전에도 지진에 대한 경고가 나왔었지만 너무 가난한 나라라서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유실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도로, 공항 등 교통여건 부족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니 걱정입니다. 자연의 혜택은 함께 누리면서 보호는 외면하는 각 국의 이기심이 피해를 더 키우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빠른 구조를 기원합니다.
    2.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빼돌린 성 전 회장의 일정표 등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금품 제공 장부’는 아직 못 찾았다고 하는데요.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최측근들을 구속함으로써 수사가 빠르게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이후 국정운영의 향배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파문, 총리거취 및 후임인선, 공무원연금 개혁 등 큰 난제들이 줄줄이 있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선 박 대통령의 ‘사회개혁’언급으로 강경대응, 정면돌파 등을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4. 재보궐선거를 3일 앞둔 여야 후보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기는 1년인데 수천억원의 소요비용은 물론 기간도 10년 이상 걸릴 약속을 남발한다는 것인데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지만 뻥튀기가 심하다는 지적입니다.
       어벤저스2가 인기라던데 말이지. 스펙타클함은 선거판이 더 한 거 같아. 저 공약 못 지킨다고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말야. 세계는 급변하는데 정치는 왜 똑같은 걸까? 참 기묘한 일이야~
    5. 박상옥 대법관 인준이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직권상정의 뜻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30일이나 다음날 6일에 처리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6. 한반도 주변국들은 안보・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한국외교는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미・일은 국방장관회의, 정상회담, 의회연설 등으로 일본 군사대국화 길을 걷고 있고 중・일도 정상회담으로 관계변화조짐이 있다는 건데요. 북한도 북・러, 북・중 정상회담이 예상돼 우리 정부의 외교만 난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7. 아베 일 총리의 미 의회 합동연설의 모델이 아베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의 미 의회 연설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내용은 2차 대전에 대한 사과 없이 ‘미국의 원조에 감사한다’며 ‘미・일관계 신시대의 문이 열린다’는 것이었다는데요. 아베 일 총리의 연설도 ‘미래지향’을 중심으로 외조부의 연설을 따라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8. 실험・실습 등 교육은 부실하게 하면서 등록금으로 적립금만 과도하게 적립한 대학에게 등록금을 학생에게 환불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수원대에 대한 법원의 판결인데요. 재판부는 ‘대학의 잘못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위자료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은 원래 학생들 등록금으로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많은 재단이사장님들 뜨끔하시겠어. 이제라도 각 대학마다 쌓인 적립금 내놓고 등록금 절반으로 뚝 내리는 건 어때? 재원이 부족하다고? 부족한 돈 내라고 재단이 있는 거잖아~ 재단전입금!
    9. 지난 18일 세월호 집회 하룻동안 경찰이 쏜 캡사이신 양이 지난 해 1년간 쓴 캡사이신의 2.4배라고 합니다. 2010년~2012년 3년간 쓴 양보다도 많은 양이었다고 하는데요. 사용량도 문제지만 집회차벽, 물대포, 캡사이신 등이 적법한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 초미세먼지가 기준치에 못 미쳐도 아이들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기준인 50㎍/㎡의 절반만 있어도 영유아는 물론 15세 이하 어린이의 천식입원환자가 늘었다는 건데요. 지난해 서울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4㎍/㎡이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권고기준은 24시간 기준 25㎍/㎡라는데 말이지. 50㎍/㎡인 우리나라 기준은 누가 만든 거야? 아이들은 좀 맘껏 뛰어놀게 해주면 안돼?
    1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초등학교 한자 병기’를 전제로 초・중・고교 교사 상대 정책설문조사를 실시해 논란입니다. 평가원 연구팀도 한자학계를 중심으로 꾸려졌다고 하는데요. 별도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중 65.9%는 한자병기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12. 신용회복위원회가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비교적 낮은 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학생・청년 햇살론’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생활자금과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전국 지부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3. 동부산관광단지 정・관・재계 비리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종철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거액을 상납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전 사장은 롯데몰 동부산점에 딸 명의로 점포를 특혜임차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거액을 상납한 직원은 특채된 계약직으로 푸드타운 사업자와 롯데몰 현장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완종 리스트’ 시즌2인거야? 그나저나 보험금 받으신 보험사님들 좀 많이 불안하시겠어. 어째 아로마 향초라도 보내드려야 하나?
    제주도가 환경과 경관보존을 위해 오름과 곶자왈이 있는 중간산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원천 차단했다고 합니다. 제 글에 저 얘기를 써서 차단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의견을 모으고 확산시킨다면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사례를 만든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날씨도 좋네요. 맘껏 봄날을 누리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