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유통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 대구지역 유통수산물이 방사능 및 유해물질 안정성 정밀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시중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꽁치, 대구, 명태, 굴비, 가자미, 연어, 오징어, 낙지, 굴, 바지락, 키조개, 빙어 등을 수거해 최첨단 방사능측정기(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사용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Cs-134, Cs-137) 및 요오드(I-131)와 유해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 결과, 수산물 품목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3곳에서 판매되는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 14품목 3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및 유해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김종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방사능 및 중금속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