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해결 방안 모색자리 될 듯
  • 경북 칠곡군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실업률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칠곡군은 22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계자)과 공동주최로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14 칠곡군 맞춤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필요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고용안정 및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람회장에는 지역 우량기업 32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관과 72개 기업의 채용알림판 운영을 통해 36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기업의 현황과 채용정보를, 기업체에게는 구직자 지원현황을 사전 제공하는 맞춤식 운영으로 현장 채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기업에서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지역 청년과 시니어 예비창업가의 생산품 전시와 창업 희망자에 대한 상담, 이미지 메이킹 등 직업선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된다. 또 고용서비스관, 직업심리검사관, 취업증명사진관, 사회적기업관, 취업서류클리닉관,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취업지원관 등을 운영, 구직자들이 기업채용관외에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맞춤식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