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 '슈퍼문(Supermoon)'이 떠올라 매니아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타원형에 가까운 궤도로 돌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달이 평소보다 더 커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의 크기가 가장 커지는 '초대형 슈퍼문'의 경우, 일반 보름달보다 밝기가 30% 향상되고 크기는 14% 가량 더 크게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상청에 의하면 추석 당일 8일 오후 6시에 떠오른 보름달(슈퍼문)은 밤이 깊어질수록 점점 크기가 커지다가 9일 오전 6시경 피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떠오른 '슈퍼문'은 지난 1월 관측된 '미니문'보다 40% 가량 면적이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아온 슈퍼문은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려 관측이 힘들었다.

    한편 NASA는 지난달 "9월 9일 초대형 슈퍼문이 뜰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아래는 세계 각국에서 관측된 슈퍼문의 아름다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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