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해킹시도 '북한'추정…이번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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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출입기자실의 일부 기자에게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해킹 메일이 발송됐다고 밝혔다.

    2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킹 메일은 박 모란 실명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IP를 둔 발신지에서 보내졌다고 전했다. 

    또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킹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람해 기자실의 한 노트북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악성코드 관련 해킹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기자들은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의 바이러스 검사를 긴급하게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국방부 기자실의 노트북 1대를 통한 해킹 시도 흔적을 적발해 국군사이버사령부가 해당 노트북의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해킹 공격 진원지는 독일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