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정치에 대한 정치 불신의 벽 넘을 것" 각오 밝혀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를 이틀 남기고 '36시간 논스톱 유세'에 나섰다.

    좌파 진영의 야합(野合)에 맞서 지난 27일 선거사무소까지 폐쇄한 임태희 후보는 28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총 36시간 동안 총력유세를 통해 '막판 표몰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후 유세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어렵기도 하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한 마지막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며 논스톱 유세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앞서 임태희 후보는 유세 도중 영통구 지역주민들과 만나 "이층버스로 출근길 고통 해결과 경기도 도청 이전을 앞당기고 영통·광교 신도시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위 세 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 기성 정치에 대해 그동안 수원 영통지역의 주민들이 형성해온 정치 불신의 벽을 반드시 넘어서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임태희 후보 캠프의 손세준 팀장은 이날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선거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재 캠프 폐쇄 이후 영통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진정성을 담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를 이틀 남긴 상황에서 쉼 없는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통한 총력전에 나섰다. ⓒ임태희 캠프 제공

    손세준 팀장은 논스톱 선거유세와 관련해 "선거공약과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고자 오전, 오후, 저녁, 심야로 나눠 유세일정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전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이층버스를 타고 교통 관련 공약을 알리게 되며 저녁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간담회를 통한 도청, 교육문제를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태희 후보의 선거운동은 29일 오후 9시 영통역에 위치한 홈플러스 앞에서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13일간 치열하게 전개된 선거유세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