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최후의 날을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한 이색 상품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상점은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대피소를 만들어 공개했다.

    마치 탱크로리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이 대피소는 9.7m 길이에, 폭 3m 규모로 금속재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대피소는 럭셔리한 사양과 뛰어난 안전성능을 자랑한다.

  • 대피소 중앙에는 안락한 소파와 평면TV까지 갖추고 있으며, 사람들이 모여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주방과 거실공간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대피소의 양쪽 끝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구가 있고 화장실도 수세식이다. 문제는 샤워기능이 없다는 것.

  • 최대 수용인원이 4명인 이 대피소는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상품답게 안전성도 탁월해 최대 지하 20m아래서도 작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상점이 내건 가격은 6만 달러, 환화로 약 6,600여만원의 고가다.

    그러나 각종 보안시스템과 가족소파는 선택 사양이다. 이들은 포함하면 가격은 두 배 이상 높아진다.